/ 뉴스 / 미 주택지표 부진 등에 달러화 약세

미 주택지표 부진 등에 달러화 약세

FX분석팀 on 07/22/2013 - 15:52

현지시간 22일 미 주택지표 부진과 일본 여당의 참의원 선거 압승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99.60엔에 거래되 전 거래일의 100.60엔보다 하락했고, EUR/USD 환율은 1.3185달러에 거래돼 전날 1.3139달러보다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2.235로 전 거래일의 82.633보다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외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6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한 508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6만건을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 5월 3.4% 증가(수정치)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지난 21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는 소식도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아베 총리의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달러화는 지난주 금요일 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에 힘입어 약세를 나타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