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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러시아 채권이자 달러화 지불 허용

FX분석팀 on 03/18/2022 - 08:33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러시아가 1억1,700만달러 규모의 달러채 이자 지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의 지불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재무장관은 이날 관영언론을 통해 러시아가 부채 상환의무를 다했으며 상환이 허용될지는 미국에 달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불이 이뤄지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이 달러채 이자를 받았으며,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분배할 책임이 있는 지불 대리인 씨티그룹에 신용을 제공했다.

앞서 외신은 러시아 재무부가 이자 만기일인 16일보다 앞선 14일에 이자 지급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해 재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다른 기관들과 거래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5월 25일 자정 직후까지 러시아가 달러표시 부채를 미국인들에게 갚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신은 일부 채권단이 이번 주에 지불 예정인 러시아 채권 이자를 달러화로 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일부 채권단은 아직 자금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며칠간 러시아 국영기업과 민간기업들로부터 경화(달러) 채권 대금을 지급받았다면서 지급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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