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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질적 부문 규제 완화 확정

FX분석팀 on 01/31/2017 - 08:54

현지시간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성명을 통해 대형 지역은행과 외국계 위주로 20개 은행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의 질적 부문을 면제해주기로 확정했다거 밝혔다.

연준에 따르면 면제를 받는 은행에 비비엔티, 피프스 서드 뱅코프, 자이온 뱅코프와 같은 지역은행들이 포함됐다. 이러한 은행들이 금융 시스템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연준은 평가했다.

하지만 양적 부문에서 해당 은행들 역시 자본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자본 계획과정을 조사하는 정기적인 감독 평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연준은 밝혔다.

지난 6월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그 동안의 테스트가 지역 은행들에게 어려운 점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자산 규모가 500억달러 이상인 모든 은행들을 테스트 대상으로 하는 도드-프랭크법(2010)이 지나친 바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이 대형 지역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자본과 위험관리에 대한 계획을 더 이상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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