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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로 시장 예상 부합

FX분석팀 on 01/31/2018 - 15:5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1.25~1.5% 수준으로 동결했다.
미 금융시장은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린데다(0.25%포인트↑)  물가상승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연준이 발표한 성명서에는 ‘올해 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해 2% 선에서 안정할 것’ 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향후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비췄다.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2%)를 하회하고 있다.

이는 종전 회의의 인플레이션 하락을 우려한 성명서 내용과는 다른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로서,
시장은 오는 3월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FOMC 회의였다.
옐런 의장은 주말에 퇴임하며, 후임인사로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2월 3일 의장에 취임한다.
미 연준 사상 최초의 여성의장 시대를 연 옐런은 지난 4년간 비교적 성공적으로 연준을 이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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