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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비스 및 제조업지표 ‘골디락스’.. 완만한 성장 시사

FX분석팀 on 06/06/2017 - 09:00

미국의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그다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황을 나타냄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긴축행보를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신중론이 대두될 가능성도 있다.

발표된 미국의 5월 중 서비스 부문 활동이 신규 주문 감소로 인해 둔화했다. 하지만 고용지수는 약 2년 만에 최고치 부근으로 개선됐다. 지난달 일자리 수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지만 노동시장의 강세는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나온 완만한 서비스 산업 성장세, 5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낸 4월의 제조업 상품 주문, 1제자리걸음을 기록한 1분기 생산성 등은 모두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 범위가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가속화하지도, 둔화하지도 않았다면서도 다만,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나온 지난달 미국의 비제조업(서비스) 업황 팽창 속도는 직전월보다 약간 느려졌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5월 중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를 기록해 지난 4월 57.5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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