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 연은, 신임 총재에 메리 데일리 선임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이사회는 신임 총재에 ‘리서치 디렉터’로 일해온 메리 데일리를 새 총재로 결정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자리는 기존 존 윌리엄스 총재가 지난 6월 뉴욕 연은 총재로 옮기면서 공석인 상태로, 데일리 총재는 오는 10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데일리 총재 선임으로 미 12개 지역 연은 총재 가운데 여성은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데일리 총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와 2021년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데일리 총재는 성명을 통해 자신은 강력하고 안정된 경제적 여건 조성을 돕는 데 있어서 연준의 임무와 중요한 역할을 매우 강력히 신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