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상원, 1.9조 달러 규모 코로나19 구제법안 의결

미 상원, 1.9조 달러 규모 코로나19 구제법안 의결

FX분석팀 on 03/08/2021 - 08:27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억달러 규모 코로나19 구제법안을 당론 투표 끝에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의결했다.

미 상원은 전날부터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마라톤 회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연방정부 최저임금을 오는 2025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이 철회됐다. 1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에 고소득자를 제외하는 등 일부 축소됐다.

수정안은 다음주 하원으로 보내져 최종 승인 투표를 거치게 된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발효된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하원이 오는 9일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인에게 ‘도움의 손길이 오고 있다’고 말한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미국이 현재 직면한 폭풍우를 헤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