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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인프라 투자안에 합의

FX분석팀 on 07/29/2021 - 08:58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의원들이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안과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 다만 상원을 통과할 충분한 표를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협상안을 이끄는 공화당 측 롭 포트만 상원 의원은 주요 이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 나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측 커스텐 시네마 상원 의원도 합의를 이뤘고, 법안 문구의 대부분이 완성됐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르면 28일 늦게 합의안에 대한 의회 논의를 위해 절차적 표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머 대표는 이와 별도로 추진 중인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보육, 헬스케어, 기후변화 프로그램 투자에 대해서는 계속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인프라 투자안은 5,790억 달러 규모로 교통과 광대역, 유틸리티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담고 있다.

인프라 투자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민주당 의원 50명이 모두 동의하고도 공화당 측 의원 10명이 찬성해야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투자안을 내달 의회가 휴회하기 전에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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