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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공화당, 세제개혁안 공개.. 법인세율 인하 1년 미룬다

FX분석팀 on 11/10/2017 - 08:00

현지시간 9일 미 상원 공화당이 세제개혁안을 공개했다. 미 상원 공화당이 이날 발표한 안은 하원 공화당이 먼저 공개한 세제개혁안에 비해 법인세율 인하(35→20%) 시기를 2018년에서 2019년으로 1년 늦췄다. 개인 최고 세율은 39.6%에서 38.5%로 낮췄다. 과세등급은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했다.

공화당 내에서 이견이 불거지면서 세제개혁안을 당초 목표대로 연내에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특히 법인세율 인하 등 기업 감세 조치가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달러, 미국 국채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상원과 하원이 각각 세제개혁안을 처리한 뒤 두 안을 절충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당연한 입법절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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