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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화웨이 거래제한 면제.. 수주 내 처리

FX분석팀 on 07/24/2019 - 09:23

23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블룸버그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35개 업체로부터 받은 50개의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 제한 면제 신청서들을 받았다며, 수 주일 안에 숙고해 의견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이 ‘2주’가 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수 주일 안에”라고만 답했다.

지난 5월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 및 화웨이 계열사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렸으며, 이에 따라 화웨이는 미국으로부터 중요한 부품, 소프트웨어 등 미국의 ‘기술’을 사들이는 능력에 제약이 생겼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한 이후부터다. 당시 로스 장관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을시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 허가를 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퀄컴, 인텔 등 기술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화웨이에 대한 언급이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이 미 상무부에 적기에 허가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동의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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