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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상승

FX분석팀 on 07/24/2019 - 09:29

2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의회와 백악관이 부채한도 연장과 재정지출 한도 상향에 합의함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7bp 상승(국채 가격 하락)한 2.050%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4bp 오른 2.574%를 나타냈으며,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8bp 상승한 1.831%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23.0bp에서 이날 21.9bp로 축소됐다.

향후 2년 동안의 미국 연방정부 예산과 부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는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늦게 트위터를 통해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2년짜리 예산과 부채 한도에 독소조항 없이 합의를 이뤘다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채한도는 2년간 연장돼 2021년 7월 31일까지 적용이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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