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증시] 미 부채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09:31)

[뉴욕증시] 미 부채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27/2013 - 11:11

다우존스 산업지수
15,281.64 [▼46.66] -0.30%

S&P500 지수
1,692.25 [▼6.42] -0.38%

나스닥 종합지수
3,768.54 [▼18.88] -0.50%

이날 뉴욕증시는 미 8월 개인소비지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려감이 확산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미 상무성이 발표한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에 부합하는 것이며 7월 기록인 0.1%를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소비지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미국의 가계 소득이 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미국의 지난달 소득은 전월대비 0.4% 증가를 기록해 지난 2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미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계속될 가능성 있다는 신호를 확인시켜 준 것이다.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오는 30일까지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미국 연방 정부는 부분적으로 폐쇄된다. 또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가 다음 달 중순께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때까지 부채 한도를 증액하지 못하면 미국은 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