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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역 당국, 트럼프에 대외비 보고 “팬데믹 최소 18개월 이어질 것”

FX분석팀 on 03/18/2020 - 09:32

17일(현지시간) 미국 방역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최소 18개월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응 계획안에는 ‘공용의 목적으로만 활용할 것, 대중 배포나 공개 금지’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안이 보고된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연방 당국이 당시 내놓은 바이러스 억제 계획안은 총 100페이지 분량으로, 팬데믹이 18개월 이상 지속하고 여러 가지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확산으로 소비자는 물론 국가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공급 부족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진단이다.

보고서는 생산 부족 사태가 발생해 의료와 응급 서비스, 기타 중요 인프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기에는 의료 진단과 의약품 공급의 치명적인 부족 사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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