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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GDP 호조에도 러시아기 격추 소식에 소폭 하락

FX분석팀 on 11/24/2015 - 15:59

현지시간 24일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터키군이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시켰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하락한 99.62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646달러를, USD/JPY 환율은 122.48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2.1%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 1.5%보다 0.6%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지만, 달러화의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터키는 자국의 영공을 무단 침입한 군용기를 격추시켰으며, 이는 러시아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슬람국가(IS)에 이어 터키와 러시아 간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프랑의 수요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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