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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급락에 EUR/USD 약 한 달 만에 패리티 회복

FX분석팀 on 10/26/2022 - 08:44

26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이 장중 1.00067달러를 기록했다. EUR/USD가 1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9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EUR/USD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 전망에 지난달 말 0.95달러까지 추락했다. 이후에도 계속 1달러를 밑돌았으나 최근 연준이 12월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이 여파로 EUR/USD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38% 하락한 110.450을 기록했다. 오전 한때 111대에서 거래됐으나 하락 전환한 이후 낙폭이 커졌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 국채금리가 계속 하락해 달러화에 압박을 가했다.

USD/JPY 환율은 147엔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췄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내림세로 전환해 7.25위안까지 후퇴했다. GBP/USD 환율은 0.6% 넘게 올라 1.15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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