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농업 지원책.. 업계 전반에 도움

24일(현지시간) 미 농무부(USDA)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농업 지원책이 업계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등과의 관세 충돌로 농업 부분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12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지원책과 관련해 업계에서 과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USDA는 업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USDA의 그레그 이바츠 국장은 중국과 멕시코 등에서 부과된 관세들로 인해 농부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농업 원자재 가격이 낮아지는 것 역시 종자 회사와 장비 제조사 등 공급 업체에 압력으로 작용해 농업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그러나 120억 달러의 지원책은 파급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