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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시장, 연내 7월 한 차례만 인상.. “연말엔 인하할 수도”

FX분석팀 on 06/15/2023 - 09:10

15일(현지시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내 7월 한 차례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들어서는 금리동결과 인하 가능성이 엇비슷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15일 오전 현재 7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64.5%로 가장 크게 반영했다.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35.5%였다.

시장은 이후 9월과 11월에 각각 60.4%와 56.4%의 확률로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점쳤다.

그러다 12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과 25bp 인하될 확률이 각각 44.5%와 38.7%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이런 시장의 금리 베팅은 FOMC 위원들이 밝힌 전망치와는 차이가 난다.

FOMC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치를 5.6%로 제시하며 연내 추가 2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동결로 추가적인 긴축을 하기 전에 정책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참석자가 연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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