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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 수익률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2% 넘어

FX분석팀 on 11/15/2016 - 08:38

현지시간 14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시장금리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끌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4bp(1bp=0.01%p) 상승한 2.224%를 나타냈다. 수익률이 2.2%를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장중 한 때 2.3%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5.3bp(1bp=0.01%p) 상승한 2.988%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 때 올 들어 처음으로 3%선을 넘어섰다.

트럼프는 대선 레이스 기간 동안 세금인하 및 인프라 구축 등 재정부양책을 공언해 왔다. 시장은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정책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앞서 도이체방크의 짐 레이드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 대선 이후 좋은 소식은 통화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정책이 재정 쪽으로 고개를 돌린 것이라며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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