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국채수익률, FOMC 연내 양적긴축 예고에 급락

미 국채수익률, FOMC 연내 양적긴축 예고에 급락

FX분석팀 on 04/06/2017 - 08:37

현지시간 5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2bp(1bp=0.01%) 내린 2.328%을 나타냈다. 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직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최고치인 2.382% 찍은 뒤 급격히 내려갔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2.1bp 내린 2.979%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026%까지 올랐다.

연방준비제도 금리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1.286%까지 올랐다가 1.226%로 떨어져 전장보다 2.6bp 하락했다. 5년물의 수익률은 4.8bp 떨어진 1.842%를 기록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올해 중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만기 도래 채권에 대한 재투자를 축소하게 되면 기존의 금리인상 속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받아 들였다. 이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국채 가격이 올랐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