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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4년래 최저로 급락.. 영-독-프도 ‘역대 최저’

FX분석팀 on 06/28/2016 - 09:14

현지시간 27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4년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이 영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1.6bp(1bp=0.01%) 급락한 1.461%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bp 내린 0.605%로 마감,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14.7bp 내린 2.27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5.7bp 급락한 0.934%를 기록했다. 영국 국채 수익률이 1%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의 국채수익률도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7bp 떨어진 0.115%를,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9.3bp 하락한 0.302%로 각각 마감했다. 모두 역대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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