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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유럽+트럼프 불확실성에 13일래 최저

FX분석팀 on 02/07/2017 - 08:06

현지시간 6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단기물과 중기물 국채의 수익률은 유럽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중 13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의 벤치마크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5.0bp 하락한 2.415%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405%를 기록, 지난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4.1bp 내린 3.050%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045%까지 떨어졌으며, 금리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4.0bp 내린 1.157%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극우 정치인 마린 르 펜 국민전선(FN) 대표는 4월 예정된 대통령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라 프랑스 다보르(La France d’abord·프랑스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장해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을 비롯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달러 가치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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