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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연준 ‘매파적’ 발언에 ‘브렉시트’ 이후 최고

FX분석팀 on 09/12/2016 - 08:30

현지시간 9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 영향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5.7bp(1bp=0.01%) 급등한 1.6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에만 7.4bp 급등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bp 오른 0.790를,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9bp 상승한 2.391%로 각각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년물은 0.2bp 하락한 반면 30년 물은 12bp올랐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퀸시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경기지표를 볼 때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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