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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스티브 배넌 해고 영향으로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8/21/2017 - 08:30

현지시간 18일 스티브 배넌 미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해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난 반면 국채 수요는 감소함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

배넌 해고 소식에 앞서서는 수익률이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회 연쇄 사퇴와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퇴 루머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혁과 인프라 지출을 비롯한 경제 정책의 실행 가능성 우려는 상존해 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0.9bp 상승한 2.194%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161%까지 떨어져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0.2bp 오른 2.776%를 기록했다.

5년물의 수익률은 1.0bp 상승한 1.759%를 나타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1.0bp 오른 1.3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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