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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미 세제개혁 회의론에 상승

FX분석팀 on 11/09/2017 - 08:07

현지시간 8일 미국 의회가 법인세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법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를 놓고 회의론이 일어나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

이날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325%로 전날에 비해 0.016%포인트 올랐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재무부의 이날 국채 매각에 몰린 강력한 수요가 금리 상승 요인이 됐지만 생각보다 큰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 의회의 세제개혁법안 처리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국채 가격을 떨어뜨렸다. 감세는 재정을 취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정부의 국채 발행 수요를 늘리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국채 물량 증가와 인플레이션은 모두 장기 국채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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