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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매파적 발언 없었던 옐런에 대부분 하락

FX분석팀 on 08/28/2017 - 08:26

현지시간 25일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통화정책에 대해 매파적 발언을 하지 않았던 영향으로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8bp 하락한 2.166%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161%까지 떨어져 지난 6월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2.2bp 내린 2.747%를 기록했다.

5년물의 수익률은 1.8bp 하락한 1.757%를 나타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0.2bp 오른 1.332%를 기록했다.

이날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개혁이 신용 공급을 과도하제 줄이지 않으면서도 은행 시스템을 강하고 더 탄력적으로 만들었다며 금융개혁을 되돌리는 것은 미미한 수준에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상당한 통화완화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 무역과 협동이 위험에 처해있으며 이는 선진국의 경제 성장과 생산성에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드라기 총재는 현재의 통화완화정책이 금융규제 완화와 맞물리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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