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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더들리 총재 매파적 발언에 일제 상승

FX분석팀 on 06/20/2017 - 08:36

현지시간 19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3.5bp 상승한 2.186%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1.3bp 오른 2.788%를 기록했다.

금리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4.5bp 뛴 1.360%를 기록했으며, 국채 5년물의 수익률은 4.1bp 상승한 1.785를 나타냈다.

재닛 옐런 연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최측근인 더들리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낮지만 노동시장 개선을 통해 임금이 상승하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연준이 지속적으로 점진적인 긴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재확인했다.

이 발언에 앞서서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잇달아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채수익률은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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