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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 실망에도 6월 금리인상 전망에 변화 없어

FX분석팀 on 06/05/2017 - 08:02

현지시간 2일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3만8000건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18만5000건에 크게 못미친 것이며 최근 1년 평균치인 18만1000건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노동부는 제조업과 정부 및 소매 분야에서 일자리 증가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5월 실업률은 4.3%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지며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해보다 2.5% 증가, 전달 대비로도 0.2%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근접해 고용 증가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데 무게가 실렸다.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1%로 보고 있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며 변동성을 통해, 경제 성장 추세가 실업률 둔화를 유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이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일할 사람을 찾는데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게다가 경제활동참가율도 상승을 멈춰서 잠재적으로 더 적은 근로자들이 열외에 남아있다는 신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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