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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미 고용지표, 기대만큼 강력하지 않아..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5/11/2015 - 04:04

지난 주 금요일(8일)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USD/JPY 환율은 뉴욕환시에서 미 고용지표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120.22엔까지 고점을 높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온통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 발표에 집중된 가운데, 금주 발표된 미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만큼 비농업 취업자 수 결과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달러화의 수요를 부추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호한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와 실업률 결과에도 불구하고 USD/JPY 환율은 전 장에서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다시 119.58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이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미국의 성장세가 기대에 부응할 지 아직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날 USD/JPY 환율은 장 중 심리적 지지선인 120엔을 돌파해 120.22엔까지 상승하였으나,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반전해 119.70엔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독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며 유로화를 압박함에 따라 EUR/JPY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34.1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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