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6,384.26 [△44.18] +0.27%

S&P500 지수
1,872.38 [△4.18] +0.22%

나스닥 종합지수
4,337.52 [△14.19] +0.33%

이날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 매출이 전달보다 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평균(0.2%)를 약간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폭설과 한파로 위축됐던 미국 소비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9천건 감소한 31만5천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2만9천건을 밑돈 것으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짙어지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다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고 우크라이나도 전투태세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