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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화 소폭 하락

FX분석팀 on 06/15/2015 - 15:15

현지시간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94.8을 기록하고 있다.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1.129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USD/JPY 환율은 거의 변화가 없는 123.3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달러 가치의 하락은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다. 먼저 이날 발표된 미 6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98로 직전 월 3.09를 크게 밑돌며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6.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직전 월 수정치 0.5% 감소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으나,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산업생산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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