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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일부터 이란 경제 및 금융 제재 복원

FX분석팀 on 11/05/2018 - 08:41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날 0시부터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를 복원한다.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타결에 따라 이듬해 1월 핵무기 개발 의혹에 대해 이란에 부과한 제재를 완화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미국은 지난 5월 8일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8월 7일 1단계 대이란 제재를 재개했다.

이번에 재개되는 2단계 제재는 이란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원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국영석유회사(NIOC), 국영선박회사, 이란중앙은행 또는 이란 내 은행과 금융 거래를 막는다는 점에서 ‘본 제재’라고 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수차례 가장 수위가 높은 제재로 이란 경제를 최고로 압박해 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 핵합의를 수정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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