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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고위관료와 철강, 알루미늄 업체 등에 추가 경제 제재

FX분석팀 on 01/13/2020 - 07:54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8명의 이란 고위 관료와 함께 철강, 알루미늄, 구리 제조업체 등을 제재 대상으로 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이 중동의 불안정을 촉발했다고 지목한 8명의 제재 대상에는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모하마드 레자 이시티아니 이란군 부참모총장 등이 포함됐다. 므누신 장관은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재무부는 또 모두 17곳의 금속 생산업체와 광산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동의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모바라케 철강을 비롯해 13곳의 철강 회사가 제재를 받게 됐고 일부 알루미늄, 구리 생산 업체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조치로 우리는 이란 체제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 안보 조직의 내부 심장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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