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므누신, 1조달러 규모 코로나 부양책 최종 마련 돼.. “27일 공개”

므누신, 1조달러 규모 코로나 부양책 최종 마련 돼.. “27일 공개”

FX분석팀 on 07/27/2020 - 08:48

26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추가 부양책이 1조달러 규모로 최종 마련됐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전체 계획을 마련했다며, 행정부와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완전히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부양책을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는 아이들과 고용에 대한 것이고, 이것이 자신들이 주안점을 두는 부문이며, 이것이 빨리 통과돼서 실업을 해결하고 급여 보호 계획이나 세금 공제, 재고용, 학교에 대한 지원 등과 같은 모든 이슈를 처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당초 공화당은 최종안을 이르면 지난 23일까지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백악관이 세부적인 내용 검토를 위해 추가 시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마련한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에는 개인들에게 1,2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기업과 학교를 위한 책임자 보호 법안, 실업보험 수당을 기존 급여의 70%로 지원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학교와 대학에 1,05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과 코로나 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급여세 인하안과 민주당이 요구해온 주 정부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업보험 수당은 민주당이 주당 600달러로 추가 지원하자고 요구해온 부문이다. 앞서 시행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서 시행된 주당 실업보험은 이달 31일 종료돼 서둘러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므누신 장관은 빨리 처리해야 할 이슈에서는 민주당과 함께 서둘러 움직일 수 있다며, 전에도 빠르게 움직인 적이 있어 또다시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고,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이슈도 그것에 맞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실업보험 수당이나 책임자 보호법 같은 법안은 다른 이슈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어 협상 진척을 위해 합의가 부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사안별로 부분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