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현상 한 번에 무역전쟁 끝나지 않아.. “해결 할 현안 많아”

28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아직 협상 마감일까지 30일을 더 남겨 두고 있다며, 미-중간 현안이 많기 때문에 이번 무역협상으로 무역전쟁을 끝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마감은 3월 1일이다.

므누신 장관은 자신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협상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협상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3일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에 협상이 타결될지는 알 수 없다며, 한번 또는 두 번 더 있을 수 있으며, 결국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허 경제담당 부총리가 중국을 대표해 이번 협상이 참석하며, 31일 트럼프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