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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장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관여하지 말라

FX분석팀 on 10/10/2018 - 10:19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정부에 중국 위안의 평가절하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 재무부가 통화 이슈를 “매우 신중히” 모니터하고 있고 위안가치가 올해 “상당히”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중국 당국과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통화이슈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안 가치는 지난 3월 고점에서 10.9% 하락해 달러당 6.9213위안까지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안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7위안에 근접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과 논의하길 고대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다며, 그런 요소 가운데 하나가 중국 자체 경제 이슈와 중국 경제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와 관계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어떤 무역 협상에서도 위안화가 그 일부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므누신 장관은 조만간 발표될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에 관해서는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말 외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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