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호주 8월 CPI 더욱 완화 전망.. “상품 물가 개선”
25일(현지시간)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오는 27일 호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추가 완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주간 아시아 태평양 경제 프리뷰에서 호주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 CPI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최고치인 8.4%에서 꾸준히 완화돼 지난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해 5%를 하회한 바 있다.
무디스는 이 같은 물가 개선에는 상품 인플레이션 하락 영향이 컸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다만 8월에는 바스켓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7월보다 상승해 상품 물가 개선의 일부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