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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호주 ‘주택시장 리스크’ 4대 은행 신용강등

FX분석팀 on 06/19/2017 - 09:39

현지시간 19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호주 주택시장을 둘러싼 리스크를 이유로 이 나라 4대 은행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강등했다.

해당 은행은 호주 ·뉴질랜드 은행그룹, 커먼웰스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 웨스트팩 뱅킹 등 4곳이다.

무디스는 핵심 주택시장인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신규 주택을 구입한 가계의 부채 규모도 커졌다고 지적하면서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가계의 회복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가계에 충격이 가해지면 소비 감소부터 시작해 제2, 제3의 위기가 와 은행도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호주의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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