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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신흥국 성장 2.1% 수준으로 둔화될 것..

FX분석팀 on 08/12/2014 - 11:22

현지시간 11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신흥국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날 중국을 제외한 신흥 20개국의 올해 성장률이 2.1%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는 2.7%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성장이 정체되는 사이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경제는 수축이 불가피한 형국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중국도 자산시장이 급속하게 흔들리면서 성장률이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신흥국의 성장속도는 금융위기 이전은 물론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중국발 수요둔화가 신흥국 성장률을 갉아먹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선진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G20의 올해 성장률은 2.8%, 내년에는 3.2%로 전망했다.

무디스 거시금융분석부는 내년까지는 영국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대신 유럽(EU) 경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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