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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Aaa’ 유지

FX분석팀 on 10/07/2015 - 12:57

현지시간 7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잠재적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신용 등급을 종전대로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미국 달러와 채권이 글로벌 준비통화와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무디스가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는 것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간은 변동없이 Aaa를 유지할 것임을 암시한다.

무디스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의 재정정책에 변화가 없고 예산적자와 부채 비율이 증가한다면 2020년을 전후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사회적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현재 안정적이라면서 6년 연속 경기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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