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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CEO, 미 연준.. 7월 금리인상 이후 중단할 것

FX분석팀 on 07/19/2023 - 08:51

18일(현지시간)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할 명분이 사라졌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에 나선 뒤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당위성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며 7월 FOMC 회의를 끝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12일 미국의 6월 CPI가 전년 대비 3.0%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 3.1%도 밑돌았다. 또,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CPI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오르는 데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 5.0%를 하회했다.

한편, 제임스 고먼 CEO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현재 수준의 금리를 올해 내내 유지할 것이라며 2024년 전까지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장 관계자들의 금리인상 전망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9%,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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