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올해 중국 소비 회복세 획대될 것

1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의 소비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서비스 부문에서 임금 상승에 힘입은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모건스탠리는 다만 이들은 특히 부동산 부문을 포함한 고정 자산 투자 증가율 둔화는 투자 증가율을 낮추고 다시 경제 성장세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4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4.7% 증가하며 예상치인 5.3% 증가를 하회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만약 성장률 전망이 악화하면 이전처럼 인프라와 부동산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는 형태의 정책적 대응이 나올 수 있다며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5.7% 성장을 유지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정책적 대응을 한다면 정책은행을 통해 인프라 지출을 지원하거나 부동산에 대해 더욱 완화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