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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안도랠리 단기적.. “침체 피해도 주가 하락 지속”

FX분석팀 on 07/19/2022 - 08:43

1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 마이크 윌슨이 미국 증시의 매도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윌슨은 이날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기업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로 인한 압박을 받으면서 최근의 주가 상승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추세를 거스르는 랠리는 계속될 수 있지만,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약세장이 끝났다고 보지 않으며, 이는 경기침체를 피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고, 침체 확률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윌슨은 모건스탠리가 향후 12개월 사이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36%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나고 구인 건수가 감소하는 것이 경기가 냉각되는 증거라고 그는 지적했다.

아울러 윌슨은 기업들의 실적 증가세가 앞으로 몇 분기 사이에 크게 떨어질 것이라면서 대부분 애널리스트가 기업들의 실적과 이익률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노동과 원자재, 재고, 운송비용 압박의 조합이 수요 감소와 결합하면서 마진에 위험에 위험이 되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런 압박이 내년까지 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1년 뒤 S&P500지수 전망치는 3,900으로 제시했다. 이날 S&P 500지수는 전장대비 0.84% 하락한 3,830.8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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