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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 8월 고용 부진 전망..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제로

FX분석팀 on 08/30/2016 - 10:05

현지시간 30일 모간스탠리가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주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 대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 변화를 볼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노트에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채권시장에 대한 우리의 시각이 흔들릴만한 어떤 것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8월 고용지표가 명백한 위험을 나타낼 경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6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최근 몇 달 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말하면서 내달 20~21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치가 종전 24%에서 42%로 급격히 뛰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9월 2일 발표될 8월 고용지표가 금리 결정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이 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데 있다. JP모간체이스는 지난 5년간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언제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벗어났다며 이번 지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듯 8월 주식시장이 작년 2월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월가에선 여전히 5년 만기 미국 국채를 매입할 것을 추천하는 분위기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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