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미 증시.. 연초 상승 랠리 지속 힘들 것

9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미국 증시가 입은 상처가 크다면서  연초 상승 랠리가 계속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하기에는 저항선이 너무 많다며,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 성향을 드러냈는데도 금융 여건은 여전히 악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긴축 입장에서 소폭 후퇴하지 않았다면 S&P500 지수가 2,600~2,650을 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증시 낙관론을 펼치기엔 시기상조라면서 몇몇 걸림돌이 제거돼야 지속성 있는 상승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S&P 지수가 올해 말 2,750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