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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 증시.. 내년에는 강세장 유지 어려울 듯

FX분석팀 on 12/07/2017 - 08:59

현지시간 6일 모건스탠리는 내년 S&P500지수가 2750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주식 담당 수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기업 실적은 최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금융 여건은 긴축되고 있다며 정점을 찍고 후반에는 몇 배 더 수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측은 올해 S&P500지수가 270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S&P는 2629.27을 기록했다. 올 들어 약 16.2% 올랐다.

다만 윌슨 수석 전략가는 경기가 조정은 받더라도 침체를 우려하진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대형 기술주가 하락세를 나타내도 침체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화학·정유·조선 등 경기민감주가 멈추는 것이 아닌 이상 대형주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기술주가 빠진다고 전체 지수가 다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건스탠리 측은 트럼프의 세제개혁안 변수가 제대로 작용할 경우 S&P500지수가 3000에도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윌슨 수석 전략가는 다만 세제개혁에 더불어서 실적도 개선돼야 하고 안정적인 재정 상황, 개인 투자자의 참여 확대 등이 이뤄질 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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