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모건스탠리, 미 예금 및 MMF 자금 유입량 급증.. 시장 안정 신호

모건스탠리, 미 예금 및 MMF 자금 유입량 급증.. 시장 안정 신호

FX분석팀 on 04/29/2020 - 10:20

28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는 은행 예금이 올해 들어 급증했고 머니마켓펀드(MMF) 규모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3조달러 후반에서 올해 4조7천억달러까지 불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건스탠리는 미 재무부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에 현금 계정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금을 따로 쌓아두는 방법이 지난 몇 년간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그런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헤지펀드들의 순 레버리지도 평균치를 밑돌고 개별 주식 선물은 이례적인 규모로 매도 포지션에 몰려 있다. 신흥시장 채권 펀드의 듀레이션은 평소보다 짧고 내재 변동성 또한 주식과 회사채에서 모두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이 같은 상황들이 뜻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안일함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지난 2주간 우리 투자자들이 보인 분위기와 부합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 같은 요소들이 신용 스프레드를 낮추고 변동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는 올해 최고 85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30 부근으로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현금 잔고가 늘어나고 주식 포지션 규모가 작아질수록 변동성도 줄어들 것이라며, 신용 스프레드 또한 연준의 시장 개입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