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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성장률 부진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29/2020 - 11:15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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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2,917.03 [△53.64] +1.87%

나스닥 종합지수
8,793.54 [△185.81] +2.16%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연율로 -4.8%를 기록해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 감소보다도 훨씬 부진한 기록이다.

다만, 성장이 부진할 것이란 점은 예정된 일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는 제한됐다.

한편,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미 보건 당국이 대조군 비교 등의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의 결과는 다음 달 중후반께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놓을 경기 진단 등에 촉각이 곤두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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