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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3월은 금리 하락을 상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

FX분석팀 on 01/12/2024 - 08:29

11일(현지시간) 매파(통화 긴축정책 선호)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월은 금리하락을 예상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밝혔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고 있는 메스터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며 그 일에는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4% 상승해 월가 전망치 3.2%를 웃돌았다. 지난해 10월 3.3%, 11월 3.1%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던 물가 상승률이 다시 튀어 오른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식료품이 전년 대비 2.7% 상승, 에너지가 2% 하락했고 그 외 상품은 3.9% 올랐다. 주거 및 서비스는 5.3% 상승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노동 시장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둔화했기 때문에 올 초 경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월가 전망치인 21만건보다 낮은 20만2000건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노동시장의 견조한 흐름 덕분에 미국 가구가 탄탄한 소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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