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메스터 총재, 빠른 금리인하는 실수.. “올해 3회 예상”

메스터 총재, 빠른 금리인하는 실수.. “올해 3회 예상”

FX분석팀 on 02/07/2024 - 07:50

6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오하이오 뱅커스리그 이코노믹 서밋 연설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너무 일찍, 빠른 속도로 인하하는 것은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인하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올해 안에 3회 정도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시기 적절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 없이 금리를 너무 일찍, 너무 빨리 낮추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할 경우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여기까지 가져온 모든 훌륭한 노력들이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3회 정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반면, 메스터 총재는 현재의 명목 연방기금 금리 수준을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면 사실상 정책 기조를 긴축적이게 할 것이며, 이는 연준의 임무 중 최대 고용 부문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위험 관리가 통화정책 결정의 특징이 될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전망에 대한 위험을 판단하고, 대응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고용 보고서는 고용시장이 놀랄 만큼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근로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 균형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임금 상승률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강한 고용시장과 탄탄한 소비 지표가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지속 가능하고, 시의적절한 2% 경로에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너무 빨리 완화를 시작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일부 취소하고, 잠재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불안정하게 한 다음 방향을 바꾸는 상황에 처하는 것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경제가 예상대로 변화한다면 올해 말에 그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며,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함에 따라 지난해의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이유가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위한 자산매각을 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차대조표 축소가 중단되기 전에 축소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