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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미국.. 올해 점진적 금리 인상해야

FX분석팀 on 01/18/2018 - 08:24

현지시간 17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러트거스대 강연에서 당장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지 않는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정부의 재정 정책에 힘입어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파를 위험이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매파’로 분류되는 메스터 총재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지역 연은 총재 중 한 명이다.

한편, 그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연준이 규칙을 세우고 그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라며 규칙을 세우는 것이 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설명했다.

CNBC는 그가 규칙에 의거한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힌 첫 번째 연준 관계자라며 구체적인 규칙을 내놓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금리와 성장률, 실업률,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다며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다른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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